그래픽=박구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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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겨울 가스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요금이 지난해 초보다 절반가량 더 올라 국민 부담이 크다는 이유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8일 세종 정부청사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이번 가스요금은 동결한다"며 "지난해부터 네 차례에 걸쳐 45.8%를 인상했다"고 말했다. 또 "겨울철 난방수요가 집중된다는 점을 우려해 국민 부담을 완화하는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후 요금 인상에 대해서는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 재무 구조를 면밀히 보면서 종합적으로 인상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여지를 남겼다.
정부는 지난해 4월 메가줄(MJ)당 0.43원, 5월 1.23원, 7월 1.11원에 이어 올해 5월 1.04원을 올렸다.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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