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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일본 언론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26일 부산 개최 최종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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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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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고위급 회의

한국과 중국, 일본이 오는 26일 부산에서 3국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가 개최된다면 지역 정세, 인적 교류 논의와 함께 약 4년 만에 재개될 한중일 정상회의의 조기 개최를 위한 의견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는 2019년 8월 마지막으로 열렸습니다.

앞서 교도통신도 지난달 한국 정부가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이달 26일 전후에 개최하는 방안을 중국과 일본에 타진했다고 전했습니다.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양자 회담도 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중일 대화는 보통 실무자 간 협의를 시작으로 외교장관 회의, 정상회의 순으로 이어지는 것이 관례여서 외교장관 회의가 성사되면 연내에 한중일 정상회의가 개최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마지막으로 개최된 뒤 4년 가까이 중단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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