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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연재] 뉴스1 '통신One'

현대차 도난 방지 SW 업그레이드 시카고에서도 개최[통신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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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일 화이트삭스 구장…현대차 소유주 대상 무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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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시카고에서도 차량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 무료 업그레이드 클리닉을 개최한다.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주말 동안 화이트식스 구장에서 열린다.(현대자동차 미국 판매법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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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뉴스1) 박영주 통신원 = 현대자동차가 시카고 경찰국, 쿡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와 함께 이달 3~5일(현지시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이트 삭스 구장인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 G구역에서 무료 차량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 클리닉을 개최한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이번 클리닉은 차량 도난으로 인해 피해를 본 고객을 위해 현대자동차의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업그레이드 해주기 위한 것이다. 특별히 훈련된 모바일 서비스 테크니션이 현장에서 30분 이내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설치, 완료하게 된다.

현대차는 차량 도난 방법을 공유하는 '틱톡 챌린지' 영향으로 이모빌라이저가 장착되지 않은 자사와 기아차 도난이 급증하면서 논란이 되자 무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핸들 잠금장치 무료 제공 등을 통해 이를 예방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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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자사 고객들 차량 도난 방지를 위해 지역 경찰 등과 협력해 핸들 잠금장치(사진)도 무료 제공하고 있다. 차량 도난이 크게 늘면서 주정부와 개인의 잇단 소송 등으로 현대기아차 수난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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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뉴욕에서 같은 이벤트를 진행했다.

현대자동차 미국 판매법인 애프터세일즈 담당 부사장 데이비드 반데린드는 "시카고 경찰국, 쿡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과 협력해 차량 도난 피해를 본 시카고 지역 주민들 요구를 해결하고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주말 시카고에서 열리는 클리닉은 현대자동차가 고객 차량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제공하는 여러 가지 조치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현대차는 2일 오전 11시 개런티드 필드 G구역에서 이번 이벤트를 알리기 위한 기자 회견을 개최한다.

연사로는 글렌 브룩스 시카고 경찰청 커뮤니티 치안국 국장, 앙투아네트 우르시티 시카고 경찰청 형사과장, 데이비드 반데린드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 부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회사 측은 이번 행사 취지와 현대자동차가 최근 차량 도난 사건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yjpark@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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