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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PC MMORPG 세상 열린다...엔씨 야심작 'TL', 오는 12월 7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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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TL 안종옥 개발 총괄 PD. /TL 쇼케이스 캡처.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신작 PC MMORPG '쓰론앤리버티(이하 TL)'이 오는 12월 7일 국내 출시를 확정했다.

2일 엔씨는 TL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이 같이 밝혔다. TL 개발을 총괄하는 안종옥 PD는 론칭 일정과 함께 BM(비즈니스 모델), 핵심 콘텐츠 등을 설명했다.

우선 TL에는 클래스가 존재하지 않는다. 7종의 무기 중 두 가지를 자유자재로 사용 가능하다. 장비 강화는 실패가 없으며, 강화 레벨을 다른 장비에 이전하는 '전승 시스템'도 구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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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 사냥 장면. /유튜브 캡처


이 같은 무기의 특성을 조합해 이론상 21개의 독자적인 클래스를 만들 수 있고 스킬 간 연계를 통해 자신의 전투 메커니즘을 직접 디자인하는 재미도 제공한다. 클래스 시스템과 무기 조합은 여러 무기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다. 상황에 따라 무기와 조합을 갖추면 갖출수록 전투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TL의 날씨는 연출적인 요소가 아닌 플레이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예를 들어 적진과 대치한 상황에서 비가 온다면 새로운 지형을 통해 우회 전략을 펼칠 수 있고 바람이 분다면 비행 거리 증가를 이용해 높은 지형에서 침투할 수 있는 식이다.

협력 콘텐츠는 파티를 구성해 기믹을 돌파하는 던전 등이 마련돼 이용자 사이의 협력과 경쟁을 끊임없이 유도할 전망이다. 자동 사냥은 없으며, 타겟팅 전투로 액션성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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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 공성전 장면. /유튜브 캡처


핵심 콘텐츠는 '공성전'으로 개발 기술의 집약체인 동시에 1000명이 넘는 인원이 접속해도 끊임없는 서버 기술력과 이용자가 거대 생명체인 골렘으로 변신해 전쟁에 참여할 수 있는 재미도 더했다. 공성전이 끝나면 각 마을에서 모인 세금을 한 곳에 모으는 '세금 수송' 콘텐츠도 진행되면서 차별성을 부여했다.

안종옥 PD는 "TL의 플레이어들이 숙제처럼 우리의 세상을 복습하기보다 스스로 무한의 이야기를 창조해 내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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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 BM 일부. /유튜브 캡처


이날 TL의 BM도 공개됐다. TL에는 패스, 커스터마이징 등 상품과 거래소, 구매 시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아미토이 및 야성 변신 상품 등 4종이다.

TL은 2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해 12월 7일 정식 출시를 진행한다. 참여자는 야성 변신 ‘로제트 레오퍼플’, 아미토이 ‘아기 씨앗 포핀’, 다양한 성장 지원 아이템이 담긴 ‘모험 지원 상자’가 제공된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에서는 TL ZONE도 마련됐다.

안종옥 PD는 "게임 내적으로는 더 훌륭한 게임이 되기 위해 개발에 매진할 것이고 게임 외적으로도 풀어가야 할 과정들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며 "회피하지 않고 숨김없이 의견을 나누면서 함께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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