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지드래곤, 권지용 씨에 대해 통신내역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앞서 경찰이 권 씨에 대해 신청한 통신내역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게 법원의 영장 기각 사유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보강 수사 후 영장을 다시 신청할 지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권 씨의 경찰 자진출석 일정은 다음 달 6일로 정해졌습니다.
앞서 권 씨는 자문 변호사를 통해 경찰에 자진 출석 의사를 전했고 이후 경찰과 출석 일정을 조율해왔습니다.
경찰은 권 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해 마약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앞서 권 씨는 자문변호사를 통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자신에 대한 혐의를 다시 한번 부인했습니다.
(취재 : 김관진 / 영상편집 : 박정삼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관진 기자 spiri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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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지드래곤, 권지용 씨에 대해 통신내역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앞서 경찰이 권 씨에 대해 신청한 통신내역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게 법원의 영장 기각 사유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보강 수사 후 영장을 다시 신청할 지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권 씨의 경찰 자진출석 일정은 다음 달 6일로 정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