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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책 속 '위안부는 매춘' 표현 무죄…"학문적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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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부'로 표현한 책을 출간해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유하 교수에게 대법원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박 교수의 표현은 학문적 의견으로 봐야 한다는 취지인데, 피해자 측은 반발했습니다.

보도에 여현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3년 박유하 세종대 명예교수가 펴낸 책 '제국의 위안부'입니다.

박 교수는 책에서 위안부 문제의 원인을 식민지배에 따른 가난과 가부장제 등에서 찾으면서, 국가주의를 넘어선 해법을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