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IT]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대규모언어모델(LLM)에 대한 프롬프트(지시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효과적인 답변을 이끌어내는 방법이 나왔다고 25일 일본 IT미디어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연구진의 논문을 인용해 전했다.
LLM 사용 시 프롬프트를 통해 특정 작업을 지시할 수 있는데, 프롬프트 작성은 초보자에게 어려울 수 있다. 이에 해결책으로 제안된 것이 모델 자체가 사용자로부터 정보를 끌어내는 'GATE'(Generative Active Task Elicitation)라는 학습 프레임워크다. 이 프레임워크를 이용하면 모델은 자유형식의 질의응답을 통해 사용자와 텍스트를 기반으로 상호작용을 하고 요구사항이나 취향을 도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용자는 LLM의 질문에 '예', '아니오' 또는 문장으로 대답하기만 하면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프롬프트를 넣으면 LLM은 '어떤 장르의 게임을 만들고 싶나요?'라고 질문한다.
이에 사용자가 '모바일 게임'이라며 특히 퍼즐게임에 관련된 게 좋다고 답하면 LLM은 '게임의 목적과 규칙을 이미 생각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영감을 위한 예제가 필요합니까?'라고 이어서 질문하는 식이다. 이런 식으로 LLM은 새로운 개념을 제안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것이다.
IT미디어가 모델의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3개 영역에서의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GATE는 다른 학습 모델에 비해 사람의 취향을 보다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콘텐츠 추천과 메일 검증 영역에서 높은 성능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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