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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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텔이 인공지능(AI) 기반 신기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인텔은 곧 출시될 코어 울트라 모바일 칩을 활용하는 새로운 AI 기반 기능을 만들기 위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AI PC 가속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발자는 온라인으로 프로그램에 등록할 수 있다. 현재 일반 개발자 뿐만 아니라 어도비, 웹엑스, 줌 등도 참여한 상태다.
AI PC 가속 프로그램의 목표는 독립 하드웨어 벤더(IHV) 및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를 AI 툴체인, 공동 엔지니어링, 하드웨어, 설계 자원, 기술 전문성 및 공동 마케팅 기회 등 인텔이 보유한 자원과 연결하는 것이다.
생태계 파트너들은 이러한 자원을 바탕으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기술 및 해당 하드웨어를 최대한 활용해 AI 및 머신 러닝(ML)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사용 사례 개발을 가속화하고 AI PC 생태계에서 발전하는 솔루션과 PC 산업 전반을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AI PC 가속화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2월 14일에 출시될 예정인 코어 울트라 모바일 칩은 인텔 최초로 인공신경망반도체(NPU)를 탑재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그래픽처리장치(GPU)가 게임 작업 속도를 높이는 것처럼 NPU는 AI 작업 속도를 가속한다. 하지만 NPU만으로는 노트북에 경쟁력이 없기 때문에 인텔은 AI 기반 기능을 개발하고자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텔이 개발자에게 새로운 AI 기능을 구축하도록 압력을 가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 인텔은 유사한 이니셔티브로 약 1000개의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왔다.
로버트 할록(Robert Hallock) 인텔 기술 및 성능 마케팅 담당 수석 이사는 "이번 AI 프로그램의 성과가 NPU에만 국한되지 않고 AMD 등 AI 하드웨어에서도 실행돼야 한다"며 "향후 NPU가 모든 PC 프로세서의 공통 구성 요소가 돼 개발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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