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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미국 SEC, '소환 불응' 머스크 상대 소송…"출석 강제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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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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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트위터(현 엑스) 인수 과정 의혹 관련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통신 등 미 매체 보도에 따르면 SEC는 머스크 CEO가 트위터 인수 관련 조사에 응할 것을 명령해 달라고 현지시각 5일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SEC는 머스크 CEO가 지난해 트위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증권법과 공시 의무를 위반했는지에 관해 조사를 벌여왔습니다.

SEC는 소송 서류에서 지난달 15일 머스크 CEO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머스크가 출석하지 않았다고 언급했습니다.

SEC는 이어 머스크 CEO의 텍사스 자택과 가까운 곳으로 소환 장소를 변경하겠다고 제안했는데도 그가 출석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 CEO는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440억달러, 약 59조원에 인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머스크가 테슬라 주주의 이익에 반해 회사 자산을 유용하고 공시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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