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김용대 커뮤니케이션 본부장. /김동욱 기자 |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활용해 신기술 융복합 전문인재 양성에 힘을 보탠다.
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서울 동대문구 홍릉 콘텐츠문화광장에서 '뉴콘텐츠아카데미' 개원식을 개최했다. 뉴콘텐츠아카데미는 콘텐츠 산업 혁신을 주도할 신기술 융복합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연간 50명 내외 인력을 양성하며, 창조적 상상력과 기술을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리드할 수 있는 융합형 핵심인재 양성이 목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국내외 선도기업 및 교육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넥슨, 디스트릭트, 로커스, 비브스튜디오스, 에픽게임즈 코리아, 위지윅스튜디오, 유니티코리아, 컴투버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카네기멜론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화기술대학원,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성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특히 참여 기업 중 규모가 가장 큰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통해 실무밀착형 교육과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넥슨의 대표 IP(지식재산권) '메이플스토리'의 방대한 리소스를 활용해 나만의 월드를 직접 제작, 공유하고 다른 이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및 놀이 플랫폼이다. 삼성전자와 서울시 강남구, 신비아파트 등 다양한 기업 및 지자체와 컬래버레이션을 해왔다.
김용대 넥슨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융복합 핵심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넥슨 아카데미에서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관련 강의를 제공하고 그 동안 넥슨이 축적한 기술과 역량을 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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