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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 (화)

여자 축구 8강서 북한에 1대4 패…13년만에 노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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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30일 중국 원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8강전 한국과 북한의 경기가 1대4 대한민국의 패배로 끝났다. 경기 종료 뒤 대한민국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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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13년만에 첫 노메달로 대회를 끝냈다.

한국은 30일 북한과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1대4로 졌다. 한국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1분 김혜리의 코너킥이 북한 안명송 다리에 맞고 굴러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북한이 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리학이 키커로 나서 직접 슈팅, 한국의 골문을 열었다. 1-1이었던 전반 40분, 경합하던 한국 손화연에게 심판은 두 번째 경고와 함께 퇴장을 명령했다. 경기 분수령이었다.

수적 열세를 안고 돌입한 후반은 힘쓰기 어려웠다. 북한이 후반 36분 안명송이 달려들며 역전골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 45분 리학에게 중거리 슈팅을 골로 허용했고, 후반 추가시간 김경영에게 페널티킥 쐐기골까지 내주며 무너졌다. 결국 한국은 1대4, 3골 차 대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한국은 2010 광저우 대회, 2014 인천 대회, 2018 자카르타 팔렘방 대회 3연속 동메달을 넘어 결승 진출을 노렸다. 하지만 북한에 발목을 잡히며 13년 만에 노메달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 여자축구는 북한과의 상대 전적서 1승3무16패, 아시안게임 여섯 번 맞대결서 전패라는 일방적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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