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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김포시의원 숨진 채 발견…전날 가족에 "미안하다"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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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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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3분쯤 김포시의 한 오피스텔 건물 1층에서 민주당 소속 A(47)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A 의원은 전날 오후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극단 선택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냈고, 가족들은 "남편이 사라졌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A 의원은 지난 18일 제주도로 의정 연수를 떠났다가 혼자 먼저 복귀한 뒤 가족에게 이 같은 문자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로 의심할 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유서는 현장에 없었고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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