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불법적인 핵과 탄도미사일 규탄”
G7 국가들은 19일(현지 시각) 성명을 내고 북한과 러시아의 최근 유착이 북한에 대한 제재를 명시한 안보리 결의를 위반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로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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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외무장관들이 북한과 러시아의 최근 협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 제재 결의안 위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19일(현지 시각) 공개적으로 밝혔다. G7 외무장관들은 이날 의장국인 일본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 명의의 성명을 내고 “G7 회원국들은 북한의 불법적인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확대와 불안정한 행동의 격화를 강력히 규탄했다”고 밝혔다.
G7은 성명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지난달 실패한 우주 발사도 규탄 대상에 포함된다”면서 “회원국들은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핵을) 포기할 것을 요구했다”고 했다.
최근 밀착하고 있는 북한과 러시아에 대한 언급도 성명에서 언급됐다. G7은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인도태평양 역내와 그 너머의 평화와 안보를 해칠 수 있다는 우려를 공유했다”면서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북한과 러시아가) 안보리 결의를 완전하고 효과적으로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또 북한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권 침해에 대한 문제와 납치 문제에 대해서도 즉각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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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윤주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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