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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국회의원들 9월 4일 '대전특별자치시 특별법'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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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과학도시 대전을 위한 특별법 제정해야"

연합뉴스

대전 국회의원들 9월 4일 '대전특별자치시 특별법' 공청회
[조승래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이 '대전특별자치시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31일 조승래(더불어민주당·유성갑) 의원에 따르면 다음 달 4일 오전 10시 한밭대 국제교류관에서 열리는 공청회는 지역 국회의원 7명이 공동 주최한다.

지난 4월과 7월 토론회에 이어 마련되는 이번 공청회는 특별법 발의를 앞두고 내용을 점검하는 마지막 자리다.

공청회에서는 김흥주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그동안 논의돼온 내용들을 다듬어 발제하고 조상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국가미래전략기술정책연구소 연구교수, 임효인 중도일보 사회과학부 기자, 김경화 대전과학산업진흥원 대외협력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특별법에는 사업 특례, 교육자치 특례, 조세 면제 및 투자은행 설립 관련 특례, 정주여건 및 인재육성 관련 특례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조승래 의원은 "대전특별자치시 특별법을 통해 명실상부한 과학도시 대전을 만들겠다"며 "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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