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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국민의힘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가 아니라 독립기념관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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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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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국민의힘이 홍범도 장군을 비롯한 육국사관학교 내 독립영웅 5인 흉상 논란에 대해 '철거'가 아니라 '이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지금 홍범도 장군 흉상은 철거가 아니라 독립기념관 이전 문제로 알고 있다"며 "민주당식 선전선동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고 말했습니다.

야권에서는 육군사관학교 독립영웅 5인 흉상 철거 소식이 들려오자 "정부의 저열한 역사 인식"이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유 수석대변인은 "홍범도 장군은 봉오동 전투에서 대승을 이끈 독립전쟁 영웅이면서도 자유시 사변 등 여러 논란도 있었던 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방부에서 육사와 함께 국민적 여론을 감안해서 합리적이고 올바른 결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유시 참변' 혹은 '자유시 사변'으로 불리는 사건은 지난 1921년 러시아령 자유시에서 러시아 적군이 한국 독립군을 무장해제시키는 과정에서 공산당계열 한국 독립군 사이 갈등으로 유혈 사태가 벌어진 일입니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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