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주요 공항이 폐쇄되는 등 혼돈에 휩싸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 통신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18일에 이어 이날도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은 직후 모스크바의 주요 공항들이 일시 폐쇄됐다.
타스 통신은 브누코보와 셰레메티예보, 도모데도보 등 모스크바에 있는 공항 세 곳을 오가는 항공편이 모두 한시적으로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항공관제당국 관계자는 "브누코보와 셰레메티예보, 도모데도보 공항 상공이 폐쇄됐다"며 "도착 항공편은 받지 않고 있으며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타스통신은 이어 셰레메티예보와 도모데도보 공항이 다시 항공편을 받고 있으나 브누코보 공항은 여전히 폐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모스크바주 당국은 21일 러시아 방공망이 파괴한 우크라이나 드론 파편이 주택에 떨어지면서 시민 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도 모스크바 서쪽 루즈스키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1기를 전파 방해로 교란했고, 모스크바 서북쪽 이스트린스키 지역에서 드론 1기를 추가로 파괴했다고 밝혔다.
모스크바는 지난 17일과 18일에도 드론 공격을 받아 도심 건물이 파손되고 주변 공항이 폐쇄되는 등 일시적으로 통제됐다.
<저작권자 Copyright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