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오른쪽)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내년 하반기 2% 중반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현안 질의에 참석한 이 총재는 향후 물가 상승률 전망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7월 기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3%, 근원 물가 상승률이 3.3%였다”며 “8∼9월 다시 3%대가 될 가능성이 있고, 그 뒤부터 천천히 떨어져 내년 하반기쯤 2% 중반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다른 나라와 견줄 때 한은의 물가 안정 성과가 좋다고도 평가했다.
그는 “(물가 상승에는) 해외 요인이 많기 때문에 단시간에 (물가를) 잡을 수는 없지만, 높아진 물가를 이른 시간 내에 3% 밑으로 내린 나라는 선진국 중 우리가 유일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