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SNS 등 콘텐츠에 BM도 강화 나서
/그래픽=LG유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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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초·중·고교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에 본격 나서기 위해 사업성 검토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LG유플러스는 인재 영입에 이미 착수했다.
1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대학 고객 대상의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 구축을 토대로 초·중·고교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성 검토에 들어갔다.
LG유플러스는 초·중·고교 대상 메타버스에 게임과 SNS(소셜네트워크) 요소 등 콘텐츠 측면의 즐길 거리를 추가해 사용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사업성을 높이는 시도도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구현할 수 있는 광고·커머스 등 비즈니스 모델(BM)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버스 플랫폼에 축적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익 모델도 구상중이다.
관련 업계는 LG유플러스가 초·중·고교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에 나서면 '스쿨넷'과 같은 초·중·고교 대상 인터넷 서비스, 교육용 스마트 기기 보급 사업과도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선보인 대학 전용 메타버스 '유버스'./사진=LG유플러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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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G유플러스는 이번 신사업 추진을 위해 콘텐츠 기획·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전문가 영입에 나서기도 했다. 전국 학교에 메타버스를 도입하기 위한 영업 인력 채용에도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대학 전용 메타버스 '유버스'를 선보이고 연세대·이화여대·숙명여대·방송통신대·전주교대·순천향대·청주대·방송통신대 등과 협력하고 있으며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엔 어린이용 메타버스인 '키즈토피아', 최근에는 직장인용 '메타슬랩'도 선보이는 등 메타버스 사업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초·중·고교 전용 메타버스는 현재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며 "다만 상용화 여부가 결정되진 않았고, 구체적 서비스에 대해서도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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