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전국 아파트값이 오름폭을 조금씩 키우며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8월 첫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상승했습니다.
전주보다 상승 폭도 0.01%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서울은 전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0.09% 오르며 12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이에 대해 부동산원은 "급매물 소진 후 매도 희망가와 매수 희망가의 차이로 매수 문의는 감소하는 상황이나, 지역 내 역세권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간헐적 상승 거래가 지속되며 전체 상승세를 유지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송파구가 0.23% 오르고 강남구와 용산구가 각각 0.11%, 0.14% 상승하는 등 규제지역의 인기가 여전한 가운데 성동구가 행당·옥수·금호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 거래가 일어나며 0.22% 올랐습니다.
인천은 지역별로 분위기가 엇갈리나, 송도신도시가 있는 연수구가 0.29% 오르며 전체적으로 0.08% 올랐습니다.
경기도는 하남과 과천, 화성 등의 강한 상승세에 힘입어 0.09% 올랐습니다.
인천과 경기 모두 전주보다 0.01%포인트씩 오름폭을 키웠습니다.
지난주까지 하락세였던 지방도 보합 전환했습니다.
5대 광역시는 0.01% 내렸지만 전주 -0.03%보다 낙폭을 줄이고, 하락세를 지속하던 8개도도 이번 주 보합으로 전환했습니다.
전국 176개 시군구 중 상승지역은 84개로 전주의 78개보다 지역 수가 늘었습니다.
전국의 전세가격은 0.03% 올라 3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이 나란히 0.02%포인트씩 오르며 0.11%와 0.09%의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서울은 교통이나 학군 등 주거 환경이 양호한 신축 위주로 저가 매물이 소진된 후 매물과 거래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분위기입니다.
지방은 0.02% 하락했지만 전주 -0.03%보다는 낙폭이 줄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욱 기자 songxu@sbs.co.kr
▶ 태풍 '카눈' 북상, 한반도 상황은?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