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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자막뉴스] "밭에 나가지 마세요"…온열질환에 이틀 동안 1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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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를 덮은 가마솥더위에 주말 새 최소 1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어제(30일) 낮 1시 반쯤 경북 경산시에서 밭 주변 길을 걷던 60대 행인이 쓰러졌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체온은 39.2도로 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탈진에 따른 온열질환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1시간 뒤인 오후 2시 10분쯤에는 문경시와 예천군에서 밭일을 하던 90대와 80대 노인이 쓰러져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