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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창용, 日 요코하마서 '아태 경제·뱅크런 감독'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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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AP 총재·금융감독기구 수장 회의 참석

23일 출국해 25일 귀국 예정

이데일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7월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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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4~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제28차 EMEAP 총재회의 및 제12차 EMEAP 중앙은행 총재·금융감독기구 수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출국한다.

이 총재는 EMEAP 총재회의에 참석해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통화금융안정위원회 등 EMEAP 산하 기구들의 활동 상황을 점검한다. 경제·금융 동향, 지속가능 금융, 역내 채권 시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MEAP(Executives‘ Meeting of East Asia and Pacific Central Banks)는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앙은행간 협력 증진 및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1991년 설립된 중앙은행간 협의체다. 현재 회원 은행은 한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 11개국이 있다.

또 이 총재는 EMEAP 중앙은행 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에 참석해 최근 미국 및 유럽 지역 은행 불안에 대해 논의한다. 효율적인 금융감독 대응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은의 의장직을 수행했던 2011년 회의에서 금융감독기구를 별도로 두고 있는 역내 국가의 해당기구 수장들을 특별 초정키로 의결함에 따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 등 5개국이 초청돼 회의가 개최되고 있다.

이 총재는 이번 회의를 마친 후 25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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