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띠를 메고 버스에 탄 한 일본인 여성이 한국의 따뜻함을 느낀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제(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기엄마를 대하는 버스기사님의 태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일본인 아내를 대신해 글을 올린 남편 A 씨는 아내가 전날 버스에서 겪은 미담을 공유했습니다.
해당 글에 따르면 A 씨 아내는 아기띠를 메고 아기와 함께 퇴근시간 붐비는 버스에 올랐다고 하는데요.
이를 본 버스기사가 안내방송으로 "아기가 있으니 자리를 양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을 전달한 것입니다.
덕분에 아기와 아내는 자리를 배려받아 편안히 집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요.
이 같은 센스 있는 안내방송에 일본인 아내가 한국의 따뜻함에 대해 다시 한번 느꼈다고 합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기사님 멋지다", "꼭 수원여객에 전화해 운전자를 포상하라고 요청하라", "나라가 어지러울 때 그나마 마음의 위안이 된다"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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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기엄마를 대하는 버스기사님의 태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일본인 아내를 대신해 글을 올린 남편 A 씨는 아내가 전날 버스에서 겪은 미담을 공유했습니다.
해당 글에 따르면 A 씨 아내는 아기띠를 메고 아기와 함께 퇴근시간 붐비는 버스에 올랐다고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