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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북 "다탄두 성공" 주장에…군 "폭발 잔해물로 기만·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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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미사일 하나에 탄두가 여러 개 들어가는 다탄두 시험 발사에 어제(26일)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쏜 미사일이 공중 폭발했다고 분석했는데 북한은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겁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이런 주장이 기만과 과장에 불과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오늘 첫 소식, 김태훈 국방전문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북한은 어제 고체연료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쏴 다탄두 분리와 유도에 성공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조선중앙TV : 170~200㎞ 반경 범위 내에서 진행됐습니다. 분리된 기동 전투부(다탄두)들은 설정된 3개의 목표좌표점들로 정확히 유도됐습니다.]




우리 군은 우선 북한이 고체연료 미사일이라며 공개한 사진부터 조작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