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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중국 도착한 옐런 "오해 피할 기회…의사소통 심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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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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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6일)부터 중국 방문에 나선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과 오해를 피하고 의사소통을 심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어제 오후 중국에 도착한 뒤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중국 당국자들과 기업 경영자들을 만나러 베이징에 오게 돼 기쁘다"며 "미국 노동자·기업들에 이익이 되는 건강한 경제적 경쟁과 글로벌 도전들에서의 협력을 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필요할 때 우리의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한 행동을 취할 것이고, 이번 방문은 소통할 기회이자 의사소통 오류 또는 오해를 피할 기회"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정부에 우리 두 국가 사이의 다양한 이슈들에 관한 의사소통을 심화하라는 임무를 부여했다"며 "나는 방문 기간 그렇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옐런 장관은 9일까지 예정된 방중 기간 리창 국무원 총리·허리펑 부총리와 류쿤 재정부장(장관) 등 중국 경제라인의 핵심 인사들을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옐런 장관이 오늘 시진핑 국가주석이 가장 신임하는 경제통 류허 전 부총리와 리 총리 등을 만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옐런 장관과 중국 측 인사들의 만남에서는 미국의 대중국 고율 관세 문제와 환율문제, 최근 '디리스킹'(위험 제거)이라는 새 간판을 내세운 미국의 첨단기술 산업 공급망 재편, 중국의 희귀 광물 수출 통제 등 양국 간 경제 현안이 논의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영 기자 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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