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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뷰티 日진출 지원" 서울경제진흥원, 'DDP in TOKYO'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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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 이베이재팬·아라타와 협약
일본 온라인 플랫폼·오프라인 주요 거점 활용
서울 우수 뷰티기업 입점·홍보마케팅 지원


파이낸셜뉴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가 'DDP in TOKYO'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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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이 서울 우수 뷰티기업 일본 진출 지원을 위한 'DDP in TOKYO'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지난 26일 이베이재팬 및 아라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코로나19 엔데믹 후 K-뷰티 열풍에 힘입어 세계 3대 화장품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 내 서울 우수 뷰티기업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한 'DDP in TOKYO'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6일 이베이재팬 및 아라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은 일본 오모테산도 뮤지엄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아라이 히데키 이베이재팬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은 한류, 콘텐츠 등 여러 면에서 뷰티산업 경쟁력을 갖는 만큼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형 뷰티와 K-콘텐츠를 융합한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통해 서울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방침이다. 그 시작으로 'DDP in TOKYO'를 추진할 계획이다.

'DDP in TOKYO'는 서울경제진흥원과 서울시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조성해 운영 중인 서울 뷰티·패션 라운지 'B the B'와 연계해 서울의 우수한 뷰티기업을 일본 현지에 진출시키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지난해 9월 30일 개관한 뒤 현재까지 46만명 이상 서울시민과 외국인이 방문한 'B the B'를 서울 뷰티·패션 산업과 동대문 클러스터 재도약 발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 내 온오프라인 파트너를 발굴해 서울 중소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일본 도쿄 주요 거점 내 'B the B'를 활용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통해 서울 뷰티 중소기업의 오프라인 경험을 확대하고, 핵심 플랫폼을 활용한 초기 유망기업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이베이재팬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아직 일본에 진출하지 못한 우수한 뷰티기업들이 큐텐재팬 등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하는 한편, 다양한 온라인 기획전 및 인플루언서 활용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현지 인지도와 점유율을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오프라인 헬스앤뷰티 스토어 구매 비중이 높은 일본 현지 시장에 맞춰 오프라인 공간을 활용한 해외 진출 지원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아라타와 업무협약을 체결, 이베이재팬과 함께 서울 뷰티기업의 온오프라인 통합 현지 진출 지원 사업 추진 발판을 마련했다.

일본 현지 오프라인 팝업에는 현재 DDP에서 운영 중인 'B the B' 공간 모델을 적용해 서울 뷰티 중소기업의 해외 오프라인 시장 진출 매개 역할을 하는 동시에, 일본 현지인들이 서울의 우수한 뷰티 브랜드와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서울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엔데믹과 글로벌 뷰티산업 성장 흐름에 맞춰 서울 우수 뷰티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DDP in TOKYO' 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의 온오프라인 파트너를 발굴해서 서울 중소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아울러 서울의 미래 먹거리를 지속 확보하고 우수한 서울의 산업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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