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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한중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는 박진 외교부 장관의 발언에 중국은 "한국이 중국과 함께 양국관계가 건전한 발전의 궤도로 복귀하도록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6일) 정례 브리핑에서 박 장관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중국은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발전시킨다는 기본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과 한국은 우호적인 이웃이며 서로에게 중요한 협력 동반자"라고 강조한 뒤 "건전하고 안정적인 중한관계의 발전을 유지하는 것은 양측의 공동이익에 부합하는데, 현재 중한 관계는 몇 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의 발언에 박 장관이 '외교관으로서 본분에 어긋난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주재국 각계 인사와 광범위하게 접촉하고 교류하는 것은 외교관의 직책"이라며 "정상적인 교류가 과장된 화제가 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진 장관은 어제 언론 인터뷰에서 한중관계에 대한 질문에 "윤석열 정부의 입장은 중국과 척지고 지낼 이유가 없고 그렇게 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는 것"이라며 "계속해서 한중 우호 증진을 위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정영태 기자 jyt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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