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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대로변에서 신체 특정부위 노출한 대학생, 뒤쫓은 피해 초등생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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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길가에서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한 20대가 피해 초등학생들의 신고 및 추적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씨(23)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경산시 하양읍의 큰 길에서 신체 특정 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신체 부위를 노출한 뒤 길을 가던 초등생 4명과 마주치자 현장에서 달아났지만 피해 학생들이 A씨를 뒤쫓았다. 이 과정에서 초등학생 1명이 112에 신고했고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A씨는 범행 현장에서 수백m 떨어진 곳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지난해 연말쯤 신고가 들어온 공연음란 범죄와 A씨가 관련이 있는지도 파악하고 있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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