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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미국, 3살 아이 쏜 총에 엄마 등 2명 다쳐…1명은 지명수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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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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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미국에서 총기로 인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에는 3살 아이가 총을 쏴 엄마 등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미 인디애나주 라피엣 시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쯤 이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3살 어린이가 총을 발사해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 아이가 어떻게 총을 쏘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1명은 아이의 엄마였고, 다른 1명은 이 지역 주민인 엄마의 20대 친구였습니다.

그는 이날 이 집을 방문했다가 아이가 쏜 총에 맞았습니다.

두 사람 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아이 엄마의 친구는 곧바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인디애나주와 인접한 일리노이 주에서 살인 혐의로 지명 수배가 내려져 있었던 겁니다.

19일(현지시간) 오후 10시쯤에는 앨라배마주 버밍햄의 한 아파트에서 생일 파티 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습니다.
이현식 D콘텐츠 제작위원(hyun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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