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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미술의 세계

창원시립무용단, 정기공연 ‘신의 찬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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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원시립무용단(예술감독 오상아) 제67회 정기공연 ‘信의 찬미’가 2023년 5월 25일(목)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마산이 낳은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의 생애와 예술철학, 작품세계를 춤을 통해 조명한다. 문신 탄생 101주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알리는 기념비적 무대가 되리라 본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이번 한국창작춤 무대는 예술가의 삶 속 여정과 예술가의 고뇌와 철학 등이 현장성 있게 구현된다. 디아스포라의 삶을 산 문신은 마치 우주를 닮았다. 미술에 재주를 보인 우주의 아이는 우주를 향해 지난한 시간을 조각하듯 삶을 산다. 신과의 독백처럼 문답하는 그의 창조를 향한 목소리는 동시대를 관통하는 예술적 외침이자 리듬의 생명체 그 자체다. 시메트리로 대변되는 그의 독창적 예술세계는 문신의 불빛이자 우리의 불빛이 된다.

창원시립무용단은 지역의 인물을 무용으로 새롭게 조명해 뽑히지 않는 화살이 돼 한 줄기 빛을 발하는 문신의 영원성을 이 시대에 알릴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 예약제 공연으로 홈페이지에서 예약하실 수 있다. 전 좌석 선착순 사전 인터넷 예약제로. 창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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