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이슈 스마트폰 소식

올해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 감소…스마트폰·반도체 침체 영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올해 1분기 제조업의 국내 공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9일 내놓은 '2023년 1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 동향'을 보면 지난 1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지수(잠정치)는 103.3으로 1년 전보다 0.4% 낮아졌다.

제조업 국내 공급지수는 국내에서 생산돼 출하됐거나 외국에서 생산돼 국내에 유통된 제조업 제품의 실질 공급금액을 지수화한 것이다.

국내 공급 가운데 수입 제품이 차지한 비중은 28.6%로 1년 전보다 0.5% 포인트 커져 11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 공급 가운데 국산은 화학제품, 전자·통신 등이 줄어 1.9% 감소했고, 수입은 자동차, 화학제품 등이 증가해 3.7%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제품이 6.7%, 1차 금속이 7.2%, 전자·통신이 5.2% 줄었고 자동차가 21.4%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제조업 국내공급동향 통계 지수 개편으로 인하여 수치가 수정된 영향에다 면세점 화장품 판매 감소, 시스템반도체 시장 침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송병철 기자(songbc@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