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e뉴스] "나를 건드리지 말았어야지"…교사가 학부모에 보낸 협박 편지

한 고등학교 교사가 학부모에게 협박 편지를 보내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그 내용 '나를 건드리지 말았어야 한다' 라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기사 함께 보시죠.

경찰에 따르면 충북 지역 교사인 A 씨는 지난 1월, 학부모 B 씨 집에 찾아가서 협박성 편지를 붙였습니다.

이 편지에는 '당신은 나를 건드리지 말았어야 한다', '잠 못 이루는 순간이 오면 더 재미있는 것으로 찾아뵙겠다'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해요.

B 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CCTV를 통해 A 씨의 행위를 확인하고, 협박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1년 전인 지난해 1월 중학교 근무 당시 B 씨가 민원 문제로 전화를 한 것에 앙심을 품고 이런 일을 벌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또 B 씨의 거주지와 직장 등을 스토킹한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도 받고 있는데요.

교육 당국은 수사 결과에 따라 A 씨의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화면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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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등학교 교사가 학부모에게 협박 편지를 보내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그 내용 '나를 건드리지 말았어야 한다' 라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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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충북 지역 교사인 A 씨는 지난 1월, 학부모 B 씨 집에 찾아가서 협박성 편지를 붙였습니다.

이 편지에는 '당신은 나를 건드리지 말았어야 한다', '잠 못 이루는 순간이 오면 더 재미있는 것으로 찾아뵙겠다'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