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통해 활동 내용 투명하게 공개"
카카오는 지난 5일 서울 중구에서 뉴스투명성위원회 첫 회의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박용준 카카오 미디어팀장, 임광욱 카카오 미디어사업실장, 김장현 성균관대 인간AI인터랙션융합학과 교수,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도준호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박재영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위원장), 김경희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 한지영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김민정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사진=카카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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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미디어 서비스 자문기구에 알고리즘 전문가를 위촉하고 '뉴스투명성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확대 개편은 최근 플랫폼 기업에 요구되고 있는 '디지털 책임'을 실천하고자 관련 분야 전문가를 추가 위촉해 미디어 자문 기능을 더욱 고도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따라 뉴스투명성위원회에 알고리즘 전문가 2인이 새롭게 합류했다.
신규 위원인 임종섭 교수(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대학)와 한지영 교수(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는 미디어와 기술 모두 정통한 전문가로, 알고리즘 투명성 강화를 위한 깊이 있는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카카오는 설명했다.
이로써 뉴스투명성위원회는 신규 위원 2인과 위원장인 박재영 교수(고려대 미디어학부)를 비롯해 김경희 교수(한림대 미디어스쿨), 김민정 교수(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김장현 교수(성균관대 인간AI인터랙션융합학과), 도준호 교수(숙명여대 미디어학부), 이준웅 교수(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최지향 교수(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총 9인 체제로 확대됐다.
뉴스투명성위원회는 이달 초 첫 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첫 회의에선 이용자들에 더욱 다양한 뉴스 기사를 노출하기 위한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카카오는 전했다.
위원회는 향후 회의록과 활동 내용을 '카카오 정책산업 연구 브런치스토리'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앞서 카카오는 2016년부터 신뢰할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 운영과 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해 미디어자문위원회를 발족해 운영해왔다.
임광욱 카카오 미디어사업실장은 "각종 정책과 서비스 및 주요 알고리즘 변화 등에 대해 뉴스투명성위원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뉴스 서비스의 투명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의 디지털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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