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 개막과 함께 돌아온 야구게임들...반등 신호탄 쏜다

[이성우 기자]

/ 사진=컴투스 제공

야구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뒤로 하고 'KBO 리그 2023' 시즌이 1일 개막한다. 지난달 시범경기서부터 치열한 경기를 보여준 10개 구단은 본 리그에서도 열띈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여기 KBO 리그가 시작되면 10개 구단만큼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야구게임들이다. 야구게임으로 유명한 컴투스 그룹 넷마블 엔씨소프트는 2023 시즌 개막에 맞춰 야구 게임 출시와 업데이트, 이벤트 등을 쏟아냈다.

야구게임 매출 1000억원 컴투스...올해도 이어갈까

컴투스는 KBO 리그 개막에 맞춰 다양한 야구게임 라인업에서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했다. 먼저 리얼 야구게임 '컴투스프로야구V23(컴프야V23)'는 2023년 KBO 리그 개막을 맞아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변경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에는 먼저 '골든글러브 카드'가 추가됐다. '골든글러브 카드'는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들에게 수여하는 'KBO 골든글러브' 수상자들로 구성되며, 기존 라이브 카드보다 더 높은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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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컴프야23는 시즌 개막 기념 특별 이벤트도 실시해 모든 이용자가 게임 내 상품 가운데 1종을 선택해 무료로 획득할 수 있으며, 시즌 한정 판매하는 게임 내 최고가의 상품까지 제한 없이 얻을 수 있다. 또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23(컴프매 LIVE 2023)'이 새 시즌 개막을 맞아 신규 시즌 업데이트를 진행해 'KBO 레전드 40인' 콘텐츠를 추가했다.

해당 콘텐츠는 지난 KBO가 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아 전문가들과 팬들이 함께 선정한 KBO 레전드 40인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새로운 성장 콘텐츠로 '선수 앨범 시스템'도 도입됐다. '선수 앨범 시스템'은 앨범 조건에 맞는 선수를 영입하면 선수단 전력 상승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다. 더불어 '2023 KBO 리그' 개막을 기념해 '선수카드 100장 지급'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야구 명가 넷마블도 업데이트 및 이벤트 풍성

넷마블도 야구게임 '마구마구2023 모바일'에 'MVP 선수 카드'를 추가하는 등 2023 프로야구 시즌 개막 기념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MVP 선수 카드는 KBO MVP, 올스타전 MVP, 한국시리즈 MVP 등을 수상한 선수들로 구성됐다. 이 카드는 강화에 성공하면 기존 선수 카드 대비 많은 능력치가 부여되며 이용자가 원하는 능력치를 직접 선택해 육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라이브 선수 카드'에 팀 컬러 효과, 능력치 밸런스 등을 업데이트하고 마구마구2023 모바일을 PC에서 이용할 수 있는 빌드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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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업데이트를 기념해 5월 4일까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강화 선수 획득 이벤트'는 싱글 플레이 경기 참여, 선수 카드 획득 등의 미션을 완료하면 레전드 10강 타자 등을 획득할 수 있다. '팀 전력 강화 이벤트'는 실시간 경기 완료, 선수 카드 획득 등의 미션을 달성하면 타이틀 홀더 10강 전체 라인업 등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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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넷마블은 모바일 야구 게임 '넷마블 프로야구 2023' 서비스 1주년 및 시즌 개막 기념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레전드 선수 카드', '전설의 여정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됐다. KBO에서 시대를 풍미한 선수들을 이용할 수 있는 레전드 선수카드는 포지션 구분 없이 로스터에 최대 2명이 등록 가능하고 특정 단계에 도달하면 로스터 내 전체 선수에게 추가 능력치를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설의 여정은 KBO의 전설적인 선수들이 겪은 특수한 상황을 재현한 시스템으로 이용자는 '전설의 여정'을 완료하면 '레전드 코인'을 획득하고 '레전드 선수 카드' 및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 나만의 선수를 프랜차이즈 스타로 육성할 수 있는 '프라임 리그'와 나만의 선수 카드 보다 높은 능력치를 보유한 '프라임 선수 카드'도 추가했다. 뿐만 아니라 업데이트를 기념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별도 공지 시까지 실시한다.

야구에 진심인 엔씨, 'H3'서 이벤트 풍성

프로야구단 엔씨 다이노스를 운영할 정도로 야구에 진심인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3'에서 2023 KBO 시즌 개막과 2주년 기념을 위한 '더블스틸 찬스'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먼저 프로야구 H3는 모든 이용자에게 '2주년 기념 감사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을 사용하면 S급 스킬 블록타입 선택 팩(거래 불가) 8강 직행권(이적 불가) 등 아이템 획득이 가능하다. 프로모션 기간 중 프로야구 H3 이벤트 페이지에 제시된 특정 글자를 조합해 쿠폰창에 입력하면 추가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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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시즌 개막 기념 이벤트도 열린다. KBO 개막전 승리팀 5팀을 맞추는 예측 프로모션을 1일까지 진행한다. 이용자는 참여만 해도 레전드 반지 A급 콜업 티켓을 얻을 수 있다. 승리팀 전체 예측에 성공할 경우 추가 보상인 '레전드의 징표'도 획득 가능하다. 신규·복귀 이용자를 위한 '2023 트레이닝 캠프'도 준비돼 있다. 오늘부터 신규복〮귀 이용자는 전용 도전과제와 상점 제공을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기존 이용자들을 위한 트레이닝 캠프의 도전과제도 별도로 마련됐다.

라인업 강화를 위한 선수 카드 강화 복구 기회도 마련됐다. 엔씨(NC)는 이날부터 4월 12일까지 강화에 실패했던 선수 카드를 되돌릴 수 있는 '풀카운트 찬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프로야구 H3는 시즌 개막을 기념하며 힘내라 우리 팀 응원 이벤트 신규카드 출시 미리보기 퀴즈 NEW LOOK! 매니저 상품 업데이트 및 김희주 코인 이벤트도 함께 선보인다.

한동안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야구 게임들이 2023 KBO 리그 개막과 함께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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