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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영상] 횡단보도 건넌 탈출 얼룩말…다치지 않아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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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동물원서 탈출…포획 시도


어린이대공원에서 얼룩말 한 마리가 우리 밖으로 탈출하는 일이 벌어져 소방당국이 포획에 나섰다.

서울 광진소방서는 23일 오후 2시43분에 얼룩말 한 마리가 주택가를 활보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포획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광진구 능동의 어린이대공원에서 우리에 설치된 나무 데크를 스스로 파손해 탈출한 얼룩말은 현재 아차산역 인근을 돌아다니고 있다. 에스엔에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얼룩말이 차로에서 빠르게 활보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광진소방서 관계자는 “(오후 4시20분 기준) 아직 얼룩말을 포획하지 못했다. 어린이대공원에서 포획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어린이대공원 관계자는 “대공원 사육사들이 안전펜스를 설치해 안전하게 생포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얼룩말이 무사히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얼룩말 탈출로 인한 재산이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 기사 보기 : [속보] 탈출한 얼룩말, 3시간 자유 끝…다시 동물원으로


곽진산 기자 kjs@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