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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난달 27일 상주의 육계 농장에서 검출된 H5항원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N1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상북도는 H5형 항원이 검출된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 역학조사, 일시이동중지 명령 등 방역조치를 실시했습니다.
반경 10km 이내 가금 사육농장 274곳에 대해서도 이동 제한 등의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철새의 북상이 늦어지고 야생조류에서 항원이 계속 검출되면서 정부는 지난달 말로 끝내려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현석 기자(zes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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