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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미 하원 중국특위, 28일 첫 청문회서 타이완 · 인권 문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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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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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과 경쟁에서 이길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한 미국 하원 특별위원회가 첫 공개회의에서 중국의 군사 위협과 인권 문제를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미 하원의 '미국과 중국공산당 간 전략 경쟁에 관한 특별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오늘(28일) 저녁 7시 공개 청문회를 엽니다.

특위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과 부보좌관을 각각 지낸 허버트 맥매스터와 매슈 포틴저가 증인으로 출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민주화 운동가인 웨이징성의 비서 출신으로 중국 인권 활동가인 통이도 증인으로 나옵니다.

스콧 폴 미국제조업연맹 회장은 중국과의 경쟁으로 미국이 입는 경제적 피해에 대해 증언할 예정입니다.

마이크 갤러거 특위 위원장은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특위가 중국의 군사력 증강, 타이완 침공 위협, 국내 비판 여론 차단과 선전·선동 활동 등을 들여다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갤러거 위원장은 "왜 중국공산당이 위협인지, 왜 미국의 위스콘신 동북부나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이 이 위협을 걱정해야 하는지 잘 이해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위는 공화당 13명, 민주당 11명으로 구성됐습니다.

현재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중국을 최대 위협으로 인식하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각론에서는 이견이 작지 않습니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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