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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이슈 공공요금 인상 파장

“난방비 너무 비싸네”...클릭 한번이면 확 줄어든다는데 [소비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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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의 달인-6]


◆ 난방비 폭탄 ◆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치솟은 가스비 고지서 받아들고 충격에 빠진 분들 많이 계십니다. 소비의 달인 이번회는 수만~수십만원 가량 사용한 가스비 가운데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소득 기준 생계급여 등 수급대상자들만 받을 수 있는 에너지 바우처를 말씀드리는 게 아닙니다. 누구나 클릭 몇 번이면 참여할 수 있는 가스비 환급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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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의 한 다세대주택에 가스계량기 모습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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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까지 가스비 지원 캠페인
첫째 방법은 최대 2000명이 받을 수 있는 가스비 지원금 이벤트 참여입니다. 가스앱은 치솟는 고물가 속 에너지 비용 절감을 돕기 위해 서울도시가스, 인천도시가스, 대륜E&S, JB주식회사, 예스코, 군산도시가스, 제주도시가스 등 전국 7개 도시가스 회사와 함께 ‘가스비 지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캠페인 참여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5만 캐시, 500명에게 3만 캐시, 1200명에게 1만 캐시를 줍니다. 이 캐시는 가스 요금을 납부할 때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캠페인은 지난 16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15일까지 참여 가능합니다. 당첨자는 3월 7일과 3월 21일 두 번에 걸쳐 가스앱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캠페인 참여는 쉽습니다. 스마트폰 앱스토에서 ‘가스앱’을 검색해 설치한 다음 본인인증을 완료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가스앱 평생회원에 동의하는 버튼 클릭 한번이면 누구나 추첨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됩니다. 가스앱 평생회원이란 ‘개인정보 유효기간을 회원탈퇴 시까지’로 설정한 회원을 말합니다. 모바일 청구서를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가스비 지원금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참여할 필요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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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앱 가스비 지원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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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에 당첨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가스앱은 유용합니다. 가스앱을 통해 모바일로 청구서를 받으면 매월 100원의 캐시가 적립되고, 자가 검침을 하면 매월 150원을 적립할 수 있습니다.

12월엔 도시가스 절약 캐쉬백 참여
이번 겨울은 아쉽게도 신청기간이 지났지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도시가스 절약 캐쉬백 제도’도 있습니다. 기억해뒀다가 돌아오는 겨울엔 꼭 신청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도시가스 절약 캐쉬백은 한국가스공사가 전국민을 대상으로 동절기 도시가스 사용량 감축을 위해 운영하는 제도입니다. 전년도 사용량보다 7% 이상 절약하면 절감량에 따라 현금으로 사용한 가스비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겨울이 예년보다 비교적 추운 날이 많았기 때문에 돌아오는 겨울엔 절약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용자가 꽤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시가스 절약 캐쉬백에 참여는 가스공사 캐쉬백 홈페이지(https://k-gascashback.or.kr)에서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절약 기간은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고지서 기준 1월~4월)입니다. 해당 기간 동안 전년 동기와 비교해 7% 이상 절감하면 ㎥당 30원, 10% 이상 절감하면 ㎥당 50원, 15% 이상 절감하면 ㎥당 70원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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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캐시백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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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실내 온도를 1도만 낮추면 에너지 소비량 약 7%를 줄일 수 있고, 가습기 등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적정 수준(40~60%)으로 유지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난방 사용으로도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소비의 달인’ 다음편 예고
[소비의 달인] 연재는 스마트 컨슈머가 꼭 알아야 할 소비 생활에 도움이 되는 알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해드립니다. 다음주 소개할 내용은 <피자 화요일, 도넛 수요일...이날 먹어야 ‘통큰 할인’> 입니다. 빵·커피·피자·도넛 등 식품 프랜차이즈들이 저마다 운영하는 ‘요일 할인’ 이벤트에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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