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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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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산업 가능성 총망라 '2023 드론쇼 코리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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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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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국내 최대규모 드론 종합전시회인 '2023 드론쇼 코리아'를 23일에서 25일까지 3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년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전시회는 172개사 625부스(역대 최대), 1만7600㎡의 규모의 전시회로 8개국의 46여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컨퍼런스와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열린다.

전시회장에는 산업부와 부산시가 지원하는 'DaaS(Drone as a Service)기반 글로벌오션시티 구축관,' 과기부 '원천기술 R&D관,' 국토부 '드론 인프라·활용관'등을 마련해 드론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연구성과 및 일상 적용사례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전시회에 참여하는 국방부의 경우, 육군은 'Army Tiger' 중심 AI 기반 드론봇 전투체계, 해군은 해양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공군은 공중 무인체계의 비전과 능력을 소개하고, 방사청은 드론무기체계 전력화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부산시 B-UAM 팀(LG U+, GS건설, 카카오모빌리티, 파블로항공)이 참가하고, 대한항공은 다양한 드론, 무인기 플랫폼은 전시하며,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차세대 동력원인 수소연료전지 기반 드론, 유콘시스템은 드론 통합 관제와 안티드론(Anti-Drone) 솔루션 등을 전시한다.

SK E&S는 수소 드론의 다양한 활용처를 소개하고, LIG넥스원은 민군겸용 및 하이브리드 엔진 적용 탑재중량 40kg급 수송 드론(산업부·방사청 지원)과 드론방호체계를 전시하고, SK텔레콤은 드론을 활용한 태양광 패널 AI분석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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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의 컨퍼런스에서는 '드론 및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의 과제'라는 주제로 마크 무어(Mark Moore) Whisper Aero CEO, 칼텍(Caltech) 정순조 교수가 기조연설을 한다.

아울러 드론 수출 산업화를 위한 'K-드론의 글로벌 무대' 세션, 코트라(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에서 'K-드론 해외진출전략 수립' 발표가 이어지며 헨드릭 보데커(Hendrik Boedecker) DII(Drone Industry Insights) CFO는 '2023년 글로벌 드론산업 동향'을 발표한다.

산업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드론·로봇 활용 배송 및 항공모빌리티(UAM/AAM)의 가시화와, 우-러 전쟁에서 무인기 활용 확산 등, 최근 산업뿐만 아니라 안보 측면에서도 드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 되고 있다"라면서 "군(軍)과 협력해 다양한 수송 드론 기체 개발, 핵심 소부장 국산화, 1인승급 항공모빌리티 시제기 개발을 추진 중이며, 드론, UAM 등의 비행시험을 위한 인프라인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장 실장은 "드론, 항공모빌리티를 미래먹거리로 육성하고자 생태계 구축과 규제 정비 및 국내 드론시스템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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