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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대출 이자 최대 절반으로"…취약계층 긴급 금융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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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고금리로 고통받는 금융 취약 계층의 약정 이자를, 최대 절반까지 낮춰주는 '긴급 금융구조'에 나섭니다.

조윤하 기자가 자세히 설명해 드립니다.

<기자>

초등학생 아들을 홀로 키우는 40대 싱글맘 A 씨의 한 달 수입은 기초생활수급비 150만 원이 전부입니다.

은행과 카드사, 캐피탈사에서 돈을 빌리다 보니 5년 동안 3천만 원 가까이 빚이 불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