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경, 장이주, 김현진 등 새 얼굴 합류
3월15일부터 4월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창작 뮤지컬 '다시 봄' 2022년 공연 모습. (서울시뮤지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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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중년 여성들의 솔직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담은 서울시뮤지컬단의 창작 뮤지컬 '다시, 봄'이 돌아온다.
'다시, 봄'은 3월15일부터 4월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초연한 '다시, 봄'은 50대인 서울시뮤지컬단 여배우를 비롯한 평범한 중년 여성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토대로 만든 작품이다.
어느새 반백이 된 일곱 명의 중년 여성들이 봄나들이에 나섰다가 예상치 못한 사고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작품은 '저무는 삶'이 아닌 '다시 시작하는 삶'을 택하는 여성들의 모습을 흥겨운 춤과 노래로 풀어낸다.
초연 무대를 사로잡은 왕은숙, 권명현 등 서울시뮤지컬단 최고참 여배우 7인은 '다시' 팀으로 관객맞이에 나선다.
문희경과 장이주, 구혜령, 유보영, 김현진, 이연경, 유미 등 새로 합류한 배우들로 구성된 '봄' 팀도 찰진 수다 한판을 풀어낼 예정이다.
이기쁨 연출과 김솔지 작가, 연리목 작곡가 등 초연 창작진이 이번 무대도 책임진다.
이 연출은 "초연의 밀도를 더욱 다지는 동시에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들이 캐릭터가 가진 근본적인 부분에 녹아들면서도 다르게 해석하는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중년 여성들의 관람 기회를 늘리기 위해 목요일 오전 11시와 금요일 오후 3시 낮 공연을 마련했다. 친구들과 함께 관람하면 최대 5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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