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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 (일)

"이제 못 참겠는데?"…채림, 중국인 전 남편 루머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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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배우 채림이 전 남편인 중국 배우 가오쯔치 관련 허위사실에 불쾌감을 표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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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림이 전 남편인 중국 배우 가오쯔치 관련 허위사실에 불쾌감을 표했다.

채림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못 참겠는데? 내가 이런 글을 넘겨야 할까? 지능적으로 허위글을 쓰는데?”라며 악성 댓글을 캡처한 화면을 공개했다.

해당 댓글에는 채림의 전 남편인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의 갈등 내용이 담겼다.

댓글 작성자는 “지금은 오락 프로에서 쿨한 척. 애가 아빠랑 연락하게 하지만 6살 전까진 아예 접근 차단하고 아이 성씨까지 본인 박씨로 고쳤다”고 썼다.

이어 “실제로 전 남편이 아들 보려고 한국까지 찾아왔는데 끝까지 못 보게 했다”며 “헤어질 당시 채림은 산후 우울증으로 같이 한국에 들어와 살기를 원했고 전 남편은 한국 오면 일도 끊기고”라고 했다.

또 “(전 남편이) 엄청 효자였는데 모친이 골절상에 암 투병 중이어서 한국에 눌러살 상황이 안 됐다”며 “코로나 시기여서 더 갈 수가 없었음. 전 남편 모친 손자 얼굴 한 번 못 보고 2022년 사망함”이라고 덧붙였다.

채림은 지난 2003년 가수 이승환과 결혼했지만 2006년 이혼했다. 이후 드라마 ‘이씨가문’을 통해 만난 2살 연하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2014년 재혼해 아들을 출산했으나 2020년 이혼 소식을 알렸다.

채림은 최근 SBS Plus, E채널 예능물 ‘솔로라서’에 아들 민우 군과 함께 출연하며 가오쯔치와 7년 만에 연락을 주고 받은 일상을 공개했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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