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시 디지털트윈 플랫폼’과 ‘3기 신도시 3차원 가상도시 체험’을 통한 국민 생활 편의 서비스 발굴·제공을 목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LH는 지난 2020년부터 도시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 이는 계획 중인 도시를 3차원의 가상공간에 그대로 옮기고 도시계획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들을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지난 2021년부터는 3기 신도시 가상도시 체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3D로 변환한 도시의 정보를 활용해 주택 평면 정보·일조량·통학 경로 확인 등을 입주 이후의 생활 환경을 간접 경험할 수 있어 청약 당첨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공모전 참가자들은 도시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실무 업무에 사용할 수 있는 추가 기능과 기존 시스템을 보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3시 신도시 3차원 가상도시 체험서비스의 경우에는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홈페이지 개선점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국내 거주 중인 대학생 및 일반인이다. 응모 작품 수에는 제한이 없다. 참가 희망자는 공모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작성해 오는 3월 5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해야 한다.
이후 심사를 거쳐 총 52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일반인 및 대학생 부문별 최우수상 1명(200만원), 우수상 2명(각 100만원), 장려상 3명(각 50만원) 등 총 1500만원 규모의 상금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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