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진앙에서 불과 자동차로 1시간반 거리 '시리아 아자즈' 초토화
튀르키예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과 6.0의 여진으로 남쪽 이웃나라 시리아도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영국 BBC는 현지시간 6일 시리아에서도 1400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전했다. 사진은 로이터통신이 촬영한 시리아 북부 알레포주 아자즈의 거리. 자동차가 무너진 건물 잔해로 파괴됐다. 시리아 북부도시 아자즈는 이번 지진의 진앙으로 추정되는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서북쪽 33km에서 자동차로 불과 약 1시간 반 떨어져 있다.〈사진=로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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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과 6.0의 여진으로, 남쪽 이웃나라 시리아도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영국 BBC는 현지시간 6일 시리아에서도 1400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튀르키예 남쪽에 위치한 시리아 국경지대 아자즈의 피해가 큽니다.
영국 BBC는 튀르키예 남부 지진으로 현지시간 6일 시리아에서도 1400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이 촬영한 시리아 북부 알레포주 아자즈의 영상을 보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서 아기를 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로이터〉 |
로이터통신이 촬영한 시리아 북부 알레포주 아자즈의 영상을 보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서 아기를 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까스로 구조대원에 구조된 아기는 피투성이가 됐습니다.
아자즈에서는 건물이 칼에 잘린 듯 무너져 내렸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시리아 북부도시 아자즈에서만 100명 이상이 숨졌고 2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리아 당국은 "공식적인 사상자 숫자를 아직 알기 어렵다"며 사고 수습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백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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