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우리 역사 돌아볼 때 여야 합의 없이 임명된 헌법재판관은 단 한 분도 안 계셨다…]
첫 번째, 팩트부터 틀렸습니다.
내란 사태와 무관했던 계엄 선포 11일 전, 여야는 이렇게 합의했습니다.
[추경호/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 (지난 11월 19일) : 사흘 뒤 22일(11월 22일)까지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3명의 추천을 마무리하기로 어제 여야가 합의했습니다.]
그 뒤 3명 중 2명을 민주당이, 1명을 국민의힘이 추천하는 걸로, 합의된 점을 추경호 원내대표가 기자들에게 밝혔습니다.
청문회 일정까지 여야가 합의했습니다. 명색이 대국민 담화인데 팩트체크는 합시다.
두 번째, 역사에 이런 적이 없다고 했는데 그러면 우리 역사에 현직 대통령이 내란 수괴 혐의를 받은 적이 있습니까?
대통령 권한대행이 내란 혐의 피의자인 적 있습니까?
역사에 한 번도 없는 일을 자행한 게 누굽니까.
이래서 내란 혐의 피의자 겸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대통령 따라 시간 끌기에 나섰다는 얘기가 파다한 겁니다.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오대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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