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연합뉴스] |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으로 사형이 구형된 전주환(32)의 1심 판결이 7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박정길 박정제 박사랑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보복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전씨의 1심 선고 공판을 연다.
앞서 지난달 10일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전씨에게 “교화의 여지가 없다”며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 30년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전씨는 지난해 9월 14일 오후 9시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평소 스토킹하던 여성 역무원 A(당시 28세)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전씨는 앞서 피해자의 신고로 기소된 스토킹 사건에서 중형 선고가 예상되자 선고를 하루 앞두고 보복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전씨는 서울교통공사 입사 동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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