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행복한 국악 음악회...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2023년 첫 무대 펼친다

[박서영 기자]

사진=부산문화회관 제공

[문화뉴스 박서영 기자]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오는 17일 '다함께 행복한 음악회 얼씨구!!'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공연장에서 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적었던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준비한 문화나눔 공연이다. 장애인 복지센터 이용자, 재활센터 이용자 등을 초청해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신나고 흥겨운 음악들로 특별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공연의 프로그램은 아리랑, 밀양아리랑과 같은 친숙한 민요로 시작한다. 이후 생생한 공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성악곡을 선보이고, 흥겨운 분위기의 '사물놀이와 태평소'에 상모를 더한 신나는 공연으로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곡 사이에 사회자의 재미있는 해설을 더해 공연장이 익숙하지 않은 소외계층에게 신명난 음악을 선물할 예정이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2022년 한 해 동안 정기연주회, 특별연주회 외에 부산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눈높이 음악회 '재밌는 국악 신나는 국악'을 24회 진행하며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2023년 첫 시작을 알리는 공연으로 더욱 뜻깊은 '다함께 행복한 음악회 얼씨구!!'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1회 공연하며 전화예약을 통해서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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