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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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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옥 지붕 점검에 ‘드론 촬영’ 도입해 효율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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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서울시 한옥지원센터 관계자가 드론을 이용해 한옥 지붕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한옥 지붕 점검에 전국 최초로 ‘드론 촬영’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지금까지 한옥 지붕 점검은 기술자가 직접 지붕에 올라가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하고 일일이 촬영해야 했다. 앞으로는 드론으로 지붕 전체 모습, 기와 세부 상태를 다양한 각도와 위치에서 정밀 촬영할 수 있게 돼 안전하고 효과적인 점검이 이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서울 시내 한옥 8000여 가구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한옥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생활밀착형 한옥 점검·관리 서비스인 한옥출동119를 제공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지붕 점검은 한옥출동119 서비스로 제공된다.

한옥출동119 서비스는 한옥지원센터 방문 또는 전화, 서울한옥포털을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한옥 점검 신청 외에도 한옥에 살고 있거나 살기를 희망하는 경우 정보 제공 및 상담도 가능하다.

김유식 서울시 한옥정책과장은 “앞으로도 한옥 지붕 드론 점검 서비스처럼 시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고 한옥 보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각적인 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이동욱 기자 (tot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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