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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새해 음악 축제에 참여한 관중 등 약 100명이 마약 범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은 시드니 도심 도메인 공원에서 열린 EDM 페스티벌 '퍼지 필드 데이 2023'에서 대마초와 코카인, 엑스터시, LSD 등 불법 마약 물질을 소지한 혐의로 97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남성 2명과 여성 1명은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은 약 2만 7천 명이 모인 이번 행사를 앞두고 불법 마약 공급을 막기 위해 마약 탐지견 200여 마리를 동원한 작전을 계획했습니다.
(사진=필드 데이 시드니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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