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이슈 취업과 일자리

경기도, 내년 공익형 노인일자리 10만6천개로 확대…1만개 늘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동연 "중앙정부서 지원 축소했지만 올해보다 늘려 취약계층 보호"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내년도 공익형 노인 일자리를 9만6천여개에서 10만6천여개로 1만개가량 늘리겠다고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노인일자리 참여자 간담회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를 위해 342억원(시군비 171억원 포함)의 사업비를 자체 예산으로 추가 마련했다.

공익형 노인 일자리는 노인이 자기만족과 성취감 향상,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해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병이나 다른 사유로 도움을 받고자 하는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봉사, 경륜전수 활동 등이 있다.

만 75세 이상 고령층이 주로 참여하며 생계유지, 건강유지, 대인관계를 통한 정서안정 등 여러 장점이 있다.

이와 관련 김동연 지사는 "지금 중앙정부에서 공익형 노인 일자리를 줄였는데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올해보다 내년에 노인 일자리를 1만여개 더 늘릴 계획"이라며 "앞으로 경기도는 최선을 다해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수원시에 있는 밤밭노인복지관을 방문해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배식 봉사를 하며 노인일자리를 체험했다.

도는 노인 무료급식의 질 향상과 물가상승을 반영해 내년도 급식 지원 단가도 3천원에서 4천원으로 1천원 인상할 계획이다.

ch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