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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대출금리가 계속 오르고, 매출 회복세가 둔화되거나 금융지원정책 효과가 떨어지는 상황 등이 겹치면, 자영업자 대출 부실위험 규모가 내년 말 40조 원까지 커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자영업자대출의 부실위험규모 추정과 시사점 분석 결과를 실었습니다.
자영업자 대출은 지난 3분기 말 1천 14조 2천억 원으로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3분기 중 자영업자 대출 증가율은 은행보다 비은행에서, 비취약차주보다 취약차주에서 더 빠르게 늘었는데, 비은행이 28.7%, 취약차주가 18.7%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자영업자 대출 부실위험률을 산출한 결과 오히려 하락세를 보였는데, 코로나19 위기 때 취약부문을 중심으로 금융지원 조치가 적극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보고서는 앞으로 대출금리가 계속 오르고 매출 회복세가 떨어지는 가운데 금융지원정책 효과마저 사라지면,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부실위험률이 크게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김아영 기자(aykim@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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